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영국의 유서 깊은 벽지&직물 브랜드 ‘GP&J Baker’와 프린트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다.

‘GP&J Baker’는 1884년에 설립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브랜드로 ‘H&M’은 ‘GP&J Baker’ 프린트 중 가장 사랑받아온 프린트를 패셔너블한 디자인의 여성 컬렉션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이번 컬렉션 전반에 걸쳐 사용 된 ‘GP&J Baker’ 프린트들은 그들의 방대한 아카이브와 함께 가장 사랑받았던 프린트들을 아우르고 있다. 1913년 윌리엄 터너에 의해 디자인 된 매그놀리아 프린트를 비롯해 전통적인 동양의 새 프린트, 수국과 꽃 프린트, 아트 데코 디자이너 쟝 듀랑에 대한 오마쥬를 표현하고 있는 프렛워크 패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H&M x GP&J Baker’ 컬렉션은 가볍고 얇으며 세련됨과 로맨틱함을 가진 다양한 제품들로 가득하다. 실루엣은 길고 우아하며, 퍼프 숄더나 벌룬 소매와 같은 디테일로 볼륨을 강조한 디테일도 돋보인다. 가장자리에 레이스를 추가하거나 대비되는 프린트를 끝부분에 장식한 의상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