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캐주얼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일본 팝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이어(대표 신찬호)는 지난 5월 17일 일본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는데 오픈 후 3일간 1억5천만원의 매출 달성을 기록, 점내 팝업 중 단기간 최정상급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일 아침 500명 이상의 현지 고객들이 파르코 백화점 1층부터 팝업 스토어가 위치한 3층까지 ‘오픈런’을 감행하며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화제를 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팬데믹 기간 강세를 보였던 온라인 시장을 넘어 백화점 및 아울렛에 연이어 입점, 온오프라인 양 채널의 매출 균형을 도모하는 데 주력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경우 한남동과 명동 등 국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공간을 겨냥했으며 지난 3월 오픈한 명동점은 월 매출 12억을 달성하는 등 해외 고객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팝업 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K-패션의 대표주자로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