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재단이 매년 후원하고 있는 2024 세계여성지도자회의(GSW)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사흘 동안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990년부터 매년 세계 각 유수의 도시에서 진행되는 GSW는 각국의 글로벌 여성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 경제, 경영, 기술 등에 대해 토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이다.
이번 2024 GSW의 대주제는 ‘미래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인지 메이커로서의 여성’으로 각 분야의 여성 글로벌 리더뿐만 아니라 남성 CEO를 비롯해 AI와 NASA 등 각 분야 전문 패널들도 대거 참석했다.
또한 성주재단은 마드리드 현지 시각 10일 ‘글로벌 여성 리더 시상식 및 갈라 디너’를 주관하고 약 1,000명의 글로벌 여성 리더 참가자들에게 ‘MCM’ 제품을 전달했다. 올해 글로벌 여성 리더 시상식 상은 세계 최초로 낙태권을 헌법상 권리로 만든 프랑스의 오로르 버지, 마리 피에르 릭상, 뮈리엘 페니코이 수상했다.
성주재단은 30대부터 80대까지 정치, 외교, 기업, 학계, CSR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로 2024 GSW 한국대표단을 구성하고 마드리드 현지의 한국 여성 리더들도 함께 초청했다.
한국 여성 리더들이 참여 및 운영하는 ‘Korea Session’에서는 AI가 가져온 여러 가지 변화를 종교, 정치, 경제, 외교, 리더십 코칭, 라이프스타일 등의 측면에서 관찰했다. 현장에는 여성자원금고 김근화 이사장, FWIA 김윤희 대표, 숙명여대 박영혜 명예교수, 박은하 전영국대사, 리딩엣지 케이트 박 대표, 센트럴워싱턴대 정치학 윤방순 명예교수 등 다양한 배경과 정체성을 지닌 여성들이 사회자와 연사로 발표에 나서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