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이 지난 1분기 온라인 채널과 신사업 확장에 힘입어 매출 상승을 이끌어냈다.
비비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50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감소한 반면 매출총이익은 9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비비안측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 여파, 비용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에도 꾸준한 신제품 라인업 확대로 매출총이익이 늘었고 특히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자사몰 매출 성장이 외형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통별 차별화된 브랜드 기획을 통해 자사몰과 패션잡화, 신규사업 등에서 골고루 매출 신장을 나타냈다. 우선 자사몰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74%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보였다. 비효율 외부채널 정리 후 고객 관리 시스템 및 퍼포먼스 마케팅의 고효율로 자사몰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신규사업 부문 매출도 홈쇼핑 라이선스 브랜드 ‘키스해링’, ‘에디바우어’의 호실적에 힘입어 같은 기간 113% 뛰었다. 이밖에 스타킹 및 패션잡화 매출은 1년 전보다 109% 늘어나 전 사업부문별로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