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나 감소하는 등 경기침체에 따른 패션시장의 위축이 고스란히 실적에 반영됐다.
한섬은 지난 1분기 매출 3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543억원에 비해 4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한섬측은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중고가 패션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신규 브랜드 출시 및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