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 한국의류지능화연구소(소장 박준희)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동대문 DDP패션몰에 위치한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실습교육과 체험 투어를 진행하였다.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전공 학생 35명이 참석하여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클로버추얼패션의 디지털 패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3D 디지털 의류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동아대, 연세대, 경희대, 장안대와도 디지털 실습교육을 추진하여 디지털 전문인력 배출을 지원하고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를 홍보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지난 6월 30일 문을 연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는 체험존과 창작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털 패션 창작, 신규 비즈니스 발굴, 디지털 인력양성을 위한 공간 및 서비스를 제공, 메타패션이라는 신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체험존은 디지털 패션 창작물을 전시하고 방문객이 직접 메타패션 기술과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디자이너 의상을 가상 착장한 본인 모습을 촬영하고 SNS에 업로드도 가능하며, 실제 의류 매장과 동일하게 구현한 가상 쇼룸도 마련되었다.
창작존에는 고사양 PC 10대와 CLO, Adobe Substance,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전문가용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으며 섬유패션 학생, 패션디자이너와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콘텐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는 학생은 물론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기업, 연구소 및 협단체 등에서 월 200여명이 방문하며 나만의 디지털 의류를 제작하는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의류 제작 전문가가 상주하여 방문객의 창작활동에 맞춤형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