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지난 3분기 큰 폭의 실적 하락을 공개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6일 3분기 매출이 50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이 1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또 같은 기간 순이익은 239억원으로 41.1% 줄었다.
3분기 현대홈쇼핑 취급고는 1조20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746억원) 줄었다. 현대L&C를 제외한 현대홈쇼핑 자체 취급고는 9548억원으로 1조원을 밑돌며 전년 대비 6.6% (678억원) 감소했다.
TV, 인터넷, 기타 등 채널 중 TV 취급고는 5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줄어 모든 채널 중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인터넷은 6.1%, 기타는 1.3% 각각 감소했다.
홈쇼핑만 별도로 보면 3분기 매출액은 2551억원으로 7.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 대비 68.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