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준지’와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협업한 아트 피스를 공개했다.
‘준지’는 그 동안 다채로운 컬렉션을 통해 독창적인 예술성을 전 세계에 증명해 왔다. ‘포르쉐’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협업은 ‘Artistry meets soul.(예술성과 영혼의 만남)’을 테마로 한다.
‘준지’는 ‘포르쉐’와 협업한 아트 피스를 공개하고 준지의 세계관을 예술적 측면에서 한층 더 강조했다. 아트 피스는 준지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바탕으로 패션 차원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작된 작품 개념의 컬렉션이다.
향후 ‘준지’와 ‘포르쉐’는 또 다른 협업 프로젝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앞서 ‘포르쉐’는 태그호이어, 휴고보스, 리모와, 헬리녹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준지’는 포르쉐의 대표 모델인 타이칸(Taycan) 크레용(Crayon) 색상에 영감받은 아트 피스를 선보였다. 타이칸의 인기 색상인 크레용은 그레이와 메탈릭한 빛을 동시에 띠는 오묘한 색상이다. ‘준지’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토대로 크레용 색상을 재해석하고 브랜드가 꿈꾸는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 아트 피스를 제작했다.
아트 피스는 타이칸을 연상케 하는 디테일이 더해진 바이커 재킷, 재킷 베스트, 점프슈트, 팬츠, 슈즈, 백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바이커 재킷의 패턴은 타이칸의 익스테리어에서 돋보이는 유려한 곡선의 실루엣을 살렸다. 점프슈트는 레이싱복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적용해 모터스포츠에 기반을 둔 포르쉐의 정체성에 준지의 모던하고 럭셔리한 감성을 접목시켰다.
‘준지’는 이달 19일까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포르쉐’ 협업 컬렉션을 전시한다. ‘포르쉐’ 협업 아트 피스와 포르쉐 타이칸을 배치해 패션과 기술이 한데 어우러진 예술적인 공간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