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어린이 및 소외계층 후원, 지역사회 맞춤형 지원 제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지역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은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 기관을 선정,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한 행사다.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7개의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유니클로’는 ‘옷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 아래 지속가능한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여를 인정받아 올해 지역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해 2013년 아동복지전문 NGO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업무 협약을 체결, 2017년까지 총 4억6,8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는 유기아동 지원 캠페인을 통해 자사 베이비 상품을 포함 총 9천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으며 매해 보육원 원아들을 매장으로 초청해 수백 명의 아동들에게 의류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장애인 고용에 앞장선 결과 2019년 2월 기준 전체 직원 4,900여명 중 101명의 장애 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니클로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싣고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전국에 180여개 매장이 주체적으로 지역별 상황을 파악하여 마케팅 및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개점경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포항 장성점의 경우 포항지역의 지진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8년 포항시청과 연계해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300만원 상당의 방재 모자를 제작해 장애인 복지시설 43곳에 기증했으며 관련하여 포항시가 수여하는 2018 지진대책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