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미래에셋 스튜어드십코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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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미래에셋 스튜어드십코드 거부

shany 0 2019.02.19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지난 1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스튜어드십코드 제언에 대해 수익성 강화 및 부채 감소를 통해 투자자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태평양물산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제안한 본사 사옥 등 유휴자산 매각을 통한 부채비율 감축 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이에 따른 기업가치 개선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사옥 매각 후 재임차(세일 앤드 리스백)가 가져올 이익과 손실이 유사하다는 의견이다.

 

태평양물산은 사옥 매각 후 매각대금을 전액 부채상환에 사용하면 이자비용 감소로 이론상 기업가치가 개선될 수 있으나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무담보로 운전자본을 재차입할 때 신용대출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이 불가피한 데다 간접담보자산인 사옥 매각 시 자회사의 운전자본 조달, 연장 금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태평양물산의 부채비율은 2017년 증자에 이어 2(FY2017~FY2018) 연속으로 총 586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함으로써 2018년 말 기준으로 2년 전에 비해 123%P 낮춘 266%를 기록, 재무건전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태평양물산측은 생산성 향상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자원의 효율적인 투입을 통하여 더 나은 수익성 창출강화와 이를 통한 부채 감소 및 이자비용부담을 낮춰 주주의 투자자산의 가치가 중장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경영활동을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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