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한 수출 부진에 이어 최근 내수마저 하락 국면으로 돌아서는 수치들이 속속 발표되며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우선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98에 그쳐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스는 지난 3월 기준치인 100이었고 4월에는 102까지 상승했다.
이어 기업들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월 매출이 1198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69% 하락한 것. 1~6월 누계 실적도 작년 같은 기간엡 비해 8393억원에 비해 11.56% 하락한 7423억원어 그쳤다.
이밖에도 패션 브랜드들의 2분기 실적도 당초 목표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