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모여 깜짝 팝업 마켓인 6F Market을 6월 15일 마포에 위치한 가구스튜디오 ‘애오개123’에서 오픈한다.
이번 팝업 마켓에는 ‘finne’, ‘JOYZIN’, ‘courbui’, ‘dys’, ‘Air of June’, ‘L’eau’, ‘Philosophy Seoul’ 7개의 브랜드로 구성된다. 지금까지 온라인 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 것.
마켓 이름인 6F Market은 디자이너들의 공통점을 찾다 디자이너들이 모두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것에 착안하여 디자이너들의 학과가 위치한 층 수(6F)를 살려 마켓 이름을 정하였다.
섬세한 제작 과정을 상세히 풀어내 7천명의 블로그 구독자를 보유한 ‘finne’, 자연과 사람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춘 유연하고 우아한 니트 브랜드 ‘JOYZIN’, 미니멀한 바탕에 기능적인 요소를 더한 정제된 디자인의 ‘courbui’, 자연스러움과 부드러움 그리고 익숙함을 지향하는 ‘Air of June’, 편안하고 네추럴한 룩을 지향하는 ‘L’eau’, 우아한 실용주의 디자인 ‘Philosophy Seoul’이 이번 6F 마켓의 주인공들이다.
한편 오래된 구두 공장을 개조해 만든 친구 같은 가구를 만들어온 비플러스엠의 ‘애오개123’은 원래 구두 공장이었던 만큼 디자이너들에게도 의미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