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캐주얼 브랜드 ‘로미스토리’를 전개하는 쏨니아의 김소영 대표가 중국 국영방송 CCTV에 등장해 화제다.
김소영 대표는 CCTV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장심’에 등장했는데 ‘장심’은 품질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대형기업들의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대물림하는 성공한 기업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CCTV는 김소영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S부터 3XL까지 모든 여성들의 사이즈를 아우르는 쇼핑몰의 대표주자인 ‘로미스토리’의 히스토리를 전했다. 김소영 대표는 직장을 다니면서 투잡으로 오픈마켓에 동대문 사입 상품을 조금씩 판매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월 약 200개의 상품을 생산하고 하고 있으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회원 36만명 이상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일화를 공개했다.
김소영 대표는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옷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의류 디자인과에 입학했고 물 만난 고기 마냥 열심히 공부했다. 졸업 후 당시 한국 경제가 힘든 시기였고 그로 인해 구직실패, 다니던 회사가 파산하는 등 힘든 시기도 겪었다”고 회상했다.
또 “패션에 대한 열정으로 ‘로미스토리’를 만들어 매일 상품 사입, 주문, 배송업무까지 혼자 고군분투 하던 중에 가족들이 힘이 되어주며 쇼핑몰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 그 때부터 쇼핑몰이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빠르게 발전해왔다. 2015년에는 라틴어로 ‘꿈’을 뜻하는 ‘쏨니아’로 회사명을 바꾸었고 현재까지 자체 쇼핑몰 회원수가 36만명을 넘으면서 매일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미스토리’는 2010년 온라인 쇼핑몰 오픈을 시작으로 2013년 오프라인 영역까지 진출, 중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상해 국제 패션 박람회 CHIC 참가 등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중국 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도 판매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올해는 3XL까지 플러스사이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대세 개그우먼 홍윤화를 플러스사이즈 뮤즈로 선정했다. 누구나 자신의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개성 있으면서 고객들에게 친밀감과 호감도가 있는 모델과 함께 보여주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