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이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 부산본점 개점 2주년을 맞아 대대적 MD개편을 단행한다.
아트몰링 부산본점에는 상반기 대형서점 ‘영풍문고’와 슈즈편집숍 ‘ABC마트’가 입점할 예정이고 지방 최초로 신세계 이마트가 만든 만물상 ‘삐에로쑈핑’이 오는 5월 입점을 확정했다. 또한 서울 홍대 맛집을 한데 모은 셀렉다이닝 ‘빌앤쿡’이 입점하는 등 주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 유치에도 성공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최초로 오픈하는 ‘삐에로쇼핑’이 6층에 오픈하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강점을 통해 빠른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삐에로쑈핑’은 일본의 만물잡화점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해 이마트가 내놓은 새로운 형태의 전문점이다. 명품부터 성인용품, 코스프레 의류, 철물점, 기념품 등 수만 가지 제품을 빽빽하게 매대에 진열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하 1층에 자리한 ‘노브랜드’ 역시 514㎡(156평) 크기의 매장에 연간 70억원대 매출로 단위 면적당 매출기준 전국 1위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한샘’, ‘스파오’, ‘올리브영’ ‘나이키’ 등도 전국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아트몰링 부산본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5% 신장하였고 지난해 연매출 800억원에서 올해는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