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지난 2분기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80% 상승했다.
2분기 매출액은 2,296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7.3%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4.2%를 기록해 2%대의 예상을 크게 웃돌아 수익성 개선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평가된다.
태평양물산은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는에 대해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우모사업부의 수익 안정화, 해외법인 및 자회사의 손익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 복합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태평양물산은 상반기 누적 매출액 4,238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각각 4.1%, 376% 증가했다.
한편 태평양물산은 매출의 질 개선, 생산성 향상 및 판관비 절감을 위한 노력으로 작년 한 해 매출액 9,721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이라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