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슈즈, 세계 패션 시장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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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슈즈, 세계 패션 시장 점령

shany 0 2019.04.12


세계적으로 레트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패션업계에서도 이에 발맞춰 레트로 풍의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못생기면 못생길수록 더 잘 팔리고 인기를 끄는 패션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매일 신는 신발이다. 특히 최근에는 레트로를 재해석한 뉴트로(New+Retro), 촌스러움을 힙한 유행으로 즐기는 힙트로(Hip+Retro) 열풍을 타고 어글리슈즈가 다양한 스타일로 변주되면서 글로벌 패션업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어글리슈즈란 못난이 신발로도 불리는데 투박하거나 낡아보이는 신발을 뜻한다. 이중에서도 두툼하고 과장된 디자인의 아웃솔(밑창)이 돋보이는 청키솔 슈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구찌’, ‘루이비통’, ‘발렌시아가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부터 럭셔리 스트리트 브랜드까지 다양한 청키솔 슈즈를 선보이며 글로벌 패션 피플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청키솔 슈즈는 크고 투박하지만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뉴트로한 무드를 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두툼한 오버사이즈의 아웃솔로 편안한 착화감을 줘 오랜 시간 착용해도 발에 무리가 없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은 이번 시즌 새로운 남녀 슈즈 컬렉션 런 루비 런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대담한 색상과 혁신적인 소재, 날렵한 형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크리스찬 루부탱만의 멋을 보여주는 어글리슈즈가 탄생했다. 런 루비 런은 뛰어난 착화감과 실용성에도 초점을 뒀다. 신축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네오프렌 소재로 제작했으며 두툼하고 과감한 아웃솔은 어글리 슈즈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드러내며 동시에 뛰어난 착화감을 제공한다. 신발 바닥 부분에는 크리스찬 루부탱을 상징하는 레드 색상이 적용됐다.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의 힘멜 스니커즈는 21세기 글로벌 노마드족의 역동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디자인에 담아냈다. 제품 이름은 독일어로 하늘’, ‘우주를 뜻하는 단어 힘멜(Himmel)’에서 가져왔다.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역동성과 활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발바닥과 발 옆면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초경량 소재의 솔을 적용해 착화감을 강조했으며, 곡선과 두툼한 양감이 부각된 청키솔 부분은 구름의 곡선과 ‘MCM’ 로고의 월계관을 연상시킨다.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2019년 봄을 맞아 청키 슈즈를 출시했다. 청키 슈즈는 트렌디하고 구조적인 청키 아웃솔과 함께 유니크한 컬러 블로킹이 특징이다. 심플한 화이트&블랙 컬러 외에도 타미의 시그니처 컬러인 RWB(레드, 화이트, 블루)의 조합에 핑크, 옐로우, 화이트의 조합, 블루 계열의 조합 등 다양한 컬러 웨이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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