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지난 28일 코엑스에서 2019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PIS)을 개막했다.
올해 PIS는 국내외 420개사(국내 214개사, 해외 206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30일까지 진행되며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PIS는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여 대량 생산과 소비의 부작용으로 환경이 점차 악화되는 가운데 섬유패션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인 ‘Good-Circle(선순환구조)’를 테마로 펼쳐진다.
이미 사전 참관객 등록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는 등 개최 전부터 관심이 높다. 버버리, 메이시스, 리앤풍 등은 글로벌 소싱을 위해 사전 등록을 마쳤으며 삼성물산, LF, 영원무역 등 국내 패션 대기업과 세아상역, 한세실업, 한솔섬유 등 글로벌 벤더업체들을 비롯하여 K2코리아, 블랙야크,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들도 우수한 한국산 기능성 소재들을 만나기 위해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랄프로렌, 휴고보스, 펜디, 페리 엘리스를 비롯한 미주, 유럽 및 아시아 빅 바이어의 초청 비중을 확대, 실질적인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1:1 사전 매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전시기간 중에는 별도 상담장을 마련하여 원활한 수출상담이 이루어지도록 배려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6관절 기반 봉제 공정용 로봇(로봇앤비욘드), 다림질 로봇(진성메카시스템)과 같이 섬유패션산업에 활용 가능한 협동로봇 시현과 키오스크를 통한 3D 가상의류 제작(위드인 24) 등 첨단산업과 결합한 섬유패션산업을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버려지던 제품들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 클래스와 참관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SNS 이벤트 등 재미있는 행사들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