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대표 최혜원)가 수도권 거점 내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하며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형지는 이번 시즌 ‘예작’ 2개, ‘캐리스노트’ 5개 등 총 7개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예작’은 지난 7일 신세계 강남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오는 29일 롯데 강남점에도 매장을 오픈한다. 프리미엄 이미지가 강한 예작이 강남 지역 유통 채널을 강화, 수도권 내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예작의 셔츠를 더욱 많이 접하게 하는데 주력한다.

또한 ‘캐리스노트’는 지난 13일 현대 디큐브시티점, 17일 용산 아이파크몰에 이어 23일 현대킨텍스점에 매장을 새로 열었고 28일에는 롯데 청량리점, 내달 2일에는 롯데 구리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특히 현대 킨텍스점 매장의 경우 20평대 이상의 박스형 매장으로 구성돼 ‘캐리스노트’만의 차별화 된 브랜드 컨셉과 스토리를 소비자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형지I&C는 이번 매장 오픈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판매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티몰 입점, 국내 e-커머스 추가 입점 등을 통해 현재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온라인 비중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전략적인 매장 확대와 함께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편집샵 입점 등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형지I&C는 이번 매장 오픈 및 추석연휴를 앞두고 풍성한 소비자 이벤트도 마련했다. 예작 전 지점에서는 9월 30일까지 셔츠 2벌 또는 셔츠와 벨트 등을 세트 구매 시 할인이 적용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캐리스노트’ 매장에서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용 파우치 세트를 선착순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