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그룹 인디텍스가 온오프라인 통합 비즈니스 모델과 창의적인 조직 운영으로 탁월한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인디텍스는 지난 1분기(2024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여름 컬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액 82억유로(약 12조2천억원), 매출 총 이익은 49억유로(약 7조3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와 7.3%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운영비는 매출 증가율 대비 낮은 비율인 6.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8% 증가한 13억유로(약 1조9천억원)에 달했다. 재고율은 2024년 4월 30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다.
봄여름 컬렉션이 계속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2분기에도 긍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의 고정환율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에 발맞춰 인디텍스는 물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4 회계연도(2024년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부터 2년 동안 연간 9억유로(약 1조3천억원)를 최신 기술 및 지속가능성에 집중하여 물류에 투자한다.
한편 인디텍스는 올해 1분기 총 28개 국가에서 매장을 신규 오픈해 현재 총 5,69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