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지난 5월 29일 원사 직물기업, 의류 수출기업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패션 수출기업 FTA 원산지 및 공급망 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미국, EU 등 주요 수출시장에 대한 정확한 FTA 원산지 관리와 공급망에서의 강제노동 리스크 관리를 위해 개최되었다.
주요 내용으로 얀포워드 및 패브릭포워드 원산지 기준이 적용되는 미국, EU 및 영국, 튀르키예, 인도 등으로의 수출제품의 원산지 위반 리스크에 대한 이해와 원산지 검증 관점에서의 관리요인를 다뤘으며,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의 강제노동 섬유제품 수입금지조치에 따른 억류조치예시와 소명자료 제출 등 공급망 관리에 대한 가이드가 공유되었다.
특히 한미 FTA 수출자의 경우, 수출제품의 국내생산자 신원정보(MID)를 기반으로 미측의 원산지 검증이 시작되기 때문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섬산련에 위탁 중인 ‘섬유생산기업 정보등록’ 의무 또한 강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