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씨클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에서 남녀 여름 샌들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프클럽은 최근 낮 기온이 급격히 올라감에 따라 썸머 슈즈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달간 ‘여름 샌들’ 키워드 검색량은 작년 동기간(5월 10일~6월 9일) 대비 157% 증가했다. 올여름 평년보다 덥고 습한 날씨가 예고되며 폭염과 장마에 대비하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하프클럽이 물량을 직매입해 선보이고 있는 슈즈 브랜드 핏플랍의 경우 지난 한 달(5월 10일~6월 9일)간의 판매액이 직전 한달과 비교해 394% 상승했다. 동 기간 크록스는 56%, 금강제화는 3.9%의 판매액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이기도 한 오픈토 슈즈가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핏플랍’의 ‘올블랙 레더 여성 슬리퍼’와 금강제화의 ‘프리웨이 여성 소가죽 샌들’이 인기다. 두 제품 모두 발가락을 드러내어 시원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으며 통굽과 소가죽 스트랩 등으로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도 인기 제품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