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럭셔리 최초 성평등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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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럭셔리 최초 성평등 인증 획득

민신우 기자 0 2024.01.19

발렌티노가 동료 중심의 경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럭셔리 업계 부문에서 최초로 성평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장 내 성평등과 포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과 제도를 도입하고자 하는 메종의 노력에 박차를 가하는 중요한 성과다.

 

성평등 인증(UNI/PdR 125:2022)은 이탈리아 정부에서 국가 회복 및 복원성 프로그램(PNRR)의 일환으로 수여하는 특별한 인증이다. 이 인증은 기업이 성별 격차를 줄이고 여성의 전문적인 발전을 지원한다는 목표 아래 보다 책임감 있는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이와 같이 포용성과 평등을 추구하는 비전은 발렌티노 커뮤니티의 모든 측면에 스며들어 기업 구조 안에서 포용성을 강화하고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는 메종의 헌신을 엿볼 수 있다.

 

검사 및 인증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인 뷰로 베리타스는 이번 성평등 인증 감사를 위해 메종 발렌티노의 이탈리아 법인 전체를 분석했다. 이 인증은 총 6가지 거시 영역으로 구성된 정성적, 정량적 지표를 평가하여 기업의 문화와 전략, 거버넌스, 인사 프로세스, 성장 기회와 여성 포용, 성별에 따른 임금 형평성, 육아 지원,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성평등 관련 핵심 사안에 대한 포괄적이고 상세한 관점을 제시한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메종 발렌티노는 성평등 인증 지침을 준수하고 성별 임금 격차를 10% 미만까지 효과적으로 줄이면서 성 급여 평등 영역에서 상당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사내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한 메종 발렌티노의 노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이러한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앞으로 3년 동안 격차를 더욱 줄이는 데 매진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메종 발렌티노는 필수 영역을 분석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부 시너지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3년 단위의 목표를 세워 의식적인 접근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성평등 인증은 다양성, 포용성, 평등성이 자리잡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메종의 부단한 노력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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