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경기침체 뚫고 백화점 매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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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경기침체 뚫고 백화점 매출 상승

박정식 기자 0 2024.07.05

전국 주요 70개 백화점 상반기 매출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백화점은 나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요 백화점 70개점의 상반기 매출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신장하며 내수 침체를 뚫고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신세계 강남점을 비롯해 더현대서울, 롯데 잠실점 등 수도권 주요 백화점이 두드러진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신세계 강남점은 상반기 16396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2.9% 상승했다. 이 같은 추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진다면 신세계 강남점의 올해 매출은 3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롯데 잠실점은 상반기 11572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8.8% 신장했고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177억원(6.0%), 롯데 본점 167억원(2.7%), 현대 판교점 8525억원(6.9%), 대구신세계점 7640억원(5.3%), 현대 무역점 6223억원(1.0%), 현대 본점 6018억원(2.5%), 더현대서울 6016억원(15.2%), 롯데 부산본점 5881억원(-0.3%) 등으로 10위권에 랭크됐다.

 

여기에 신세계 본점과 갤러리아 명품관이 5000천억원대 매출을 기록했고 신세계 대점점도 48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올해 매출 1조 클럽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장률을 보면 더현대서울이 두각을 나타냈는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2% 신장하며 오픈 3년 여만에 10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또 신세계 강남점은 12.9%의 신장률을 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 백화점별 상반기 매출 신장률을 보면 롯데백화점은 31개 점포에서 652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 신장했고 신세계백화점은 13개 점포에서 매출 61731억원으로 5.4% 신장했으며 현대백화점은 16개 점포에서 47719억원으로 1.0% 성장했다.

 

또 갤러리아백화점은 5개 점포에서 13968억원으로 5.3% 역신장했으며 AK백화점은 4개 점포 5759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하락했다.

 

나머지 백화점 매출 자료는 아래 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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