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7월 둘째 주 패션시장 동향
패션시장의 하락세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패션시장은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이곳저곳에서 경고음이 들리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 나름 선전했던 아웃도어 시장도 7월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여성복과 남성복은 일부 브랜드만 체면을 지켰다. 7월 무더위와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패션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1% 신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5%, ‘K2’ -9%, ‘코오롱스포츠’ -20%, ‘네파’ -10%, ‘블랙야크’ -21%, ‘아이더’ -6%, ‘컬럼비아’ -18%, ‘밀레’ -20% 등이었다. 이 기간 대상 브랜드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9.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여성복은 그나마 선전했는데 ‘쉬즈미스’가 16% 신장했고 ‘리스트’ 12%, ‘시스티나’ 21%, ‘올리비아로렌’ 2%, ‘베스띠벨리’ 9%, ‘씨’ -1%, ‘지센’ -1%, ‘조이너스’ 12%, ‘꼼빠니아’ -7%로 집계됐다.
어덜트 편집숍 웰메이드는 같은 기간 1%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피에이티’ -2%, ‘올포유’ -8%로 조사됐다.
골프웨어에서는 ‘엘르골프’ -8%, ‘레노마골프’ -9%, ‘세인트앤드류스’ 16%, ‘링스’ -17%, ‘테일러메이드’ -17%, ‘마스터바니’ -1%, ‘팬텀’ -7%, ‘와이드앵글’ -11%, ‘핑’ -8%, ‘파리게이츠’ -6%, ‘JDX멀티스포츠’ -14%로 나타났다.
남성복도 비슷한 흐름인데 ‘지오지아’ -24%, ‘올젠’ -18%, ‘앤드지’ -25%, ‘에스티코’ -2%, ‘지이크’ -11%, ‘커스텀멜로우’ -5%, ‘에디션’ -15%, ‘파렌하이트’ 1%, ‘바쏘옴므’ -10%, ‘지오송지오’ 28%, ‘리버클래시’ 8%, ‘본’ -23%, ‘킨록’ -9%, ‘트루젠’ -1%, ‘TI포맨’ -66%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