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24년 1월 첫째 주 패션시장 동향
갑진년 새해가 시작됐음에도 패션 시장은 암울한 출발을 보였다.
업계에 의하면 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와 함께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와 눈비 등 들쑥날쑥한 날씨까지 더해지며 패션 시장의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겨울철 최대 특수를 누려야 하는 아웃도어 시장이 크게 흔들렸고 남성, 여성, 아동까지 거의 모든 복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여성복은 브랜드별로 편차를 보이며 보합세를 보였고 ‘노스페이스’를 비롯한 복종별 리딩 브랜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실제로 지난 1월 1일부터 7일까지 1월 첫째 주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11%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8%, ‘K2’ -16%, ‘코오롱스포츠’ -5%, ‘네파’ -9%, ‘블랙야크’ -5%, ‘아이더’ -2%, ‘컬럼비아’ -24%, ‘밀레’ -9% 등이었다. 이날 조사 대상 브랜드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3.1%로 하락했다.
여성복은 브랜드별 편차를 보였는데 ‘쉬즈미스’ 24%, ‘리스트’ 14%, ‘올리비아로렌’ -4%, ‘베스띠벨리’ 36%, ‘씨’ 12%, ‘크로커다일레이디’ -11%, ‘올리비아하슬러’ 2%, ‘샤트렌’ -7%, ‘지센’ 2%, ‘조이너스’ 4%, ‘꼼빠니아’ -9%로 집계됐다.
또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같은 기간 3% 신장했고 ‘피에이트’ -3%, ‘올포유’ -11%로 나타났다.
골프웨어에서는 ‘엘르골프’ -1%, ‘JDX멀티스포츠’ -4%, ‘까스텔바작’ -33%, ‘와이드앵글’ -16%, ‘레노마골프’ -3%, ‘테일러메이드’ -5%, ‘세인트앤드류스’ 74%, ‘파리게이츠’ 1%, ‘팬텀’ -4%, ‘마스터바니’ 36%, ‘핑’ 10% 등이었다.
아동복 ‘뉴발란스키즈’는 10% 신장했고 ‘MLB키즈’ -13%, ‘캉골키즈’ -19%, 플레이키즈프로 33%, ‘블랙야크키즈’ -11%, ‘닥스키즈’ -21%, ‘노스페이스키즈’ 1%, ‘네파키즈’ -12%, ‘헤지스키즈’ -20%, ‘휠라키즈’ -26%,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25%, ‘탑텐키즈’ -15%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