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크게 늘어나며 지난해 전체 매출도 늘었다.
코오롱은 지난 28일 2023년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1조273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9.8% 감소한 45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16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6% 늘어난 324억원이었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4분기 최대 성수기 도래에 다라 아웃도어를 필두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크게 상승했고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코오롱FnC는 앞으로 외형 확대를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중국에 이어 북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며 ‘WAAC’는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총 10개국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5조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