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2분기 화장품 웃고 패션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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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2분기 화장품 웃고 패션 울고

민신우 기자 0 2024.08.08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며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 매출이 320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3.9% 역신장했다. 영업이익은 133억원을 기록해 2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55억원으로 20% 줄었다고 공시했다.

 

화장품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경기 침체로 소비가 줄어들면서 패션 부문의 매출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코스메틱 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9% 신장했다. 스위스퍼펙션, 뽀아레, 연작, 비디비치 등 자체 코스메틱 부문과 니치 향수를 중심으로 한 해외 코스메틱 부문으로 나뉘는데 두 부문 모두 매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디비치연작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 비디비치의 경우 롱웨어 스킨 핏 쿠션이 인기 상품으로 주목받으며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매출액이 173%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작1분기 30% 넘는 성장세를 보인 데 이어 2분기에도 주력 제품인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전초 컨센트레이트'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 코스메틱 부문에서는 아워글래스, 로라메르시에 등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사업부에선 국내 패션 부문의 매출이 크게 꺾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입 패션 부문은 어그와 사카이, 꾸레쥬, 더로우 등이 매출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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