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지난 1월 30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2024년도 섬산련 회장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장단 회의는 작년 8월 최병오 회장 선임 이후 구성된 16대 회장단의 첫 번째 회의로 면방, 화섬, 직물, 염색, 패션 등 업종별 대표 기업 CEO는 물론 경기, 대구, 부산 등 지역별 섬유패션 협단체 등 역대 가장 많은 16명이 참석하였다.
최병오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급망 재편, 기후위기 대응,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환경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바른 섬유패션산업의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회장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어 섬산련 최문창 전략기획본부장이 K-섬유패션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및 신성장동력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2024년도 섬산련 주요 사업계획과 주요 행사일정에 대해 발표하였다.
또 회의에서 섬산련 회장단은 섬유패션 스트림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위한 집중 토의를 장시간에 걸쳐 이어갔다
회의 내용은 ▲ 전략시장 진출과 마케팅 강화를 위하여 PID패패부산 등 섬유패션 전시회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 ▲ 생산기반 활성화와 업계 당면 애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국회 활동 ▲ 염색 산업에 대한 집중 지원과 경쟁국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한 미들스트림 경쟁력 확보 방안 ▲ 안티몬 사용 제한 등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염색-화섬업계간 협업 방안 ▲ 국산소재 활성화를 위한 국산마크 사용과 PID 재고원단 전용 부스 운영 ▲ 섬유패션산업의 인식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