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하며 불안한 패션시장의 흐름이 고스란히 실적에 반영됐다.
LF는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지난해 매출 1조9007억원 전년 대비 3.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66%나 하락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753억원으로 57%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하락에 대해 LF측은 부동산 업황 부진에 따른 부동산 금융부문인 코람코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같은 기간 ‘리복’을 비롯해 다양한 수입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신규 브랜드 투자 비용이 증가하며 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