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2월 셋째 주 패션시장 동향
패션시장이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매출도 오락가락하는 모양새다.
업계에 의하면 2월 셋째 주 패션시장은 전주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서지는 못했다. 특히 온오프라인 유통에서 설 특수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였으나 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을 뚫지는 못했다.
특히 아웃도어 시장은 ‘노스페이스’가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시장 전체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1일부터 18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1%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5%, ‘K2’ -12%, ‘블랙야크’ 1%, ‘네파’ -2%, ‘코오롱스포츠’ -9%, ‘아이더’ -4%, ‘컬럼비아’ 9%, ‘밀레’ -2% 등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조사 대상 브랜드의 총 매출은 -1.6%였다.
여성복은 전주에 비해 매출이 소폭 회복되기는 했으나 2월 누계 매출은 여전히 하락세에 머물렀다. ‘쉬즈미스’는 같은 기간 6%, ‘리스트’ 11% 신장했으나 ‘올리비아로렌’ 22%, ‘베스띠벨리’ -1%, ‘씨’ -6%, ‘크로커다일레이디’ -21%, ‘올리비아하슬러’ -22%, ‘샤트렌’ -24%, ‘지센’ -11%, ‘조이너스’ -21%, ‘꼼빠니아’ -32% 등이었다.
또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같은 기간 -9%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올포유’ -18%, ‘피에이티’ -14% 등으로 나타났다.
골프웨어에서는 ‘엘르골프’가 -9%에 그쳤고 ‘JDX멀티스포츠’ -8%, ‘까스텔바작’ -25%, ‘와이드앵글’ -23%, ‘레노마골프’ -13%, ‘테일러메이드’ -1%, ‘세인트앤드류스’ 53%, ‘파리게이츠’ -13%, ‘팬텀’ -13%, ‘마스터바니’ 33%, ‘핑’ -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