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마틴’이 작년 8월부터 진행한 런던 예술대학교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MA 과정 패션과 학생들과의 파트너십 프로젝트에 대한 우승자 4명을 발표했다.
‘닥터마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대런 맥코이와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MA 패션 코스 리더 파비오 피라스가 이끈 심사위원단은 가장 획기적인 신진 디자인을 선보인 9명의 인재 중 핀래이 로버츠, 얀야 챙, 트레이셀린 프랫, 발레리아 풀리치까지 총 4명의 학생을 우승자로 선정했다.
우승한 학생들은 각각 5천 파운드(약 84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1460 부츠 디자인의 프로토타입을 ‘닥터마틴’ 영국 노스햄셔 공장에서 당사 디자인 및 프로덕션 팀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반항적인 자아 표현, 훌륭한 내구성, 장인정신을 선보인 1460 부츠는 ‘닥터마틴’의 첫 실루엣으로서 브랜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형성하고 있다. 1460은 반항적인 스트리트 스타일의 장 폴 고티에부터 꼼 데 가르송, 요지 야마모토까지 세계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패션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츠로 재탄생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은 1460 부츠를 캔버스로 삼아 독특한 창의력을 발휘했다. 부츠의 전반적인 모습을 각자의 스타일로 다양하게 변화시켜 브랜드의 반항적인 DNA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닥터마틴’의 심장과도 같은 코브스 래인 공장에 초대되어 독점적인 공장 견학과 함께 자세한 디자인 과정을 경험했다. 파트너십에서 탄생한 모든 콘텐츠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품을 생산하고 여러 지역의 인재를 지원하고 있는 런던 기반 창작물 집합체인 SXWKS에 의해 보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