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웍스(대표 채명석)가 신규 여성 브랜드 ‘핍펫’을 런칭했다.
캐주얼 브랜드 ‘코드그라피’와 ‘키뮤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콘크리트웍스의 세 번째 브랜드다.
‘핍펫’은 반점이 있는 조랑말 ‘PINTO’와 인형의 의미인 ‘PUPPET’의 합성어다. 아이들이 자신의 조랑말 인형을 정성스레 보살피고 갈기를 땋아주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과 같이 시간이 지나도 기억되는 브랜드로 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핍펫’은 추억을 꺼낸 듯한 빈티지한 감성을 기반으로 켜켜이 쌓아온 시간의 유산을 동시대적 미학으로 풀어내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첫 선을 보인 ‘핍펫’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빈티지하고 로맨틱한 감성을 쿨하게 조합해 핍펫만의 색다른 무드를 완성했다. 빈티지 캐주얼 무드를 더한 바람막이와 아노락을 비롯해 러블리한 디테일을 더한 리본 카고 팬츠와 미니 스커트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핍펫’의 아이코닉 심볼인 포니와 리본 그래픽을 활용한 스웻셔츠와 크롭 후디, 볼캡, 실크 백, 포니 키링 등의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라이트한 코튼 소재로 가볍게 걸치기 좋은 셔링 코튼 아노락은 넥 밴드와 가슴 부분의 끈을 리본으로 묶어 캐주얼하면서도 소녀스러운 감성을 연출할 수 있다. 라이트한 소재 덕에 블라우스처럼 이너로 활용해도 좋고 함께 출시된 셔링 코튼 스커트와 셋업으로 연출해도 좋다.
슬리브리스와 롱슬리브로 구성된 보트 넥 레이어드 탑 세트는 레이어드 하거나 각각 단독으로 착용해 자유롭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슬리브리스의 양 사이드는 셔링으로 핏을 조절할 수 있고 가슴 부분에는 PP 자수 로고로 포인트를 주었다.
언밸런스한 3개의 포켓과 카모플라쥬 패턴으로 스트리한 무드를 강조한 카모플라쥬 리본 카고 팬츠는 코튼 립스탑 원단으로 내구성이 높으며 생활 방수도 가능해 실용적이다. 포켓과 하단 부분에는 리본 디테일이 있어 핍펫만의 감성을 더했으며 미니 스커트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점박이 말 ‘PINTO’를 모티브로 한 ‘포니 키링’, 은은한 광택과 리본 디테일로 로맨틱하게 연출한 실크 백, 안감을 덧댄 깔끔한 마무리로 착용감이 좋은 볼캡 등의 액세서리로 함께 만날 수 있다.
한편 콘크리트웍스는 ‘핍펫’ 런칭과 함께 올해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잡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다.
브랜드 관계자는 “‘코드그라피’와 ‘키뮤어’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지속 성장하며 안정적인 상승 곡선에 접어 들었다. ‘코드그라피’의 경우 올해 지속적인 오프라인 매장 확장과 일본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핍펫’의 올해 매출 목표는 34억으로 잡았다. 지난 1월 말과 2월 중순에 런칭한 29CM와 무신사에서의 반응이 이미 뜨겁다. 무신사에서는 포니 키링이 액세서리 부분 랭킹 1위를 달성하고 스커트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