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8월 셋째 주 패션시장 동향 

8월 패션시장의 흐름이 심상치 않게 흐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고물가로 인한 소비침체가 이어지면서 8월 패션시장의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이곳저곳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일부 브랜드들까지 하락세로 돌아서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긴 장마 끝에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이어지는 등 날씨의 영향으로 오프라인의 수요가 줄어들고 온라인으로 수요가 몰리며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8월 1일부터 18일까지 8월 셋째 주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3%로 주간 신장률이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0%, ‘코오롱스포츠’ -19%, ‘K2’ 3%, ‘네파’ 2%, ‘블랙야크’ -16%, ‘아이더’ -16%, ‘컬럼비아’ 0%, ‘밀레’ -35% 등이었다.

여성복에서는 극히 일부 브랜드만 상승세를 유지했는데 ‘쉬즈미스’ 11%, ‘리스트’ 9%, ‘시스티나’ 21%, ‘올리비아로렌’ -11%, ‘베스띠벨리’ -2%, ‘씨’ 7%, ‘지센’ -4%, ‘조이너스’ -10%, ‘꼼빠니아’ -15%로 집계됐다.

어덜트 캐주얼 편집숍 ‘웰메이드’는 같은 기간 -8%였고 ‘올포유’ 15%, ‘피에이티’ -3%, ‘파크랜드’ -2%였다.

골프웨어에서는 ‘엘르골프’가 10% 신장했고 ‘레노마골프’ -9%, ‘링스’ -15%, ‘세인트앤드류스’ 20%,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11%, ‘마스터바니’ -6%, ‘팬텀’ -12%, ‘와이드앵글’ -5%, ‘핑’ -4%, ‘파리게이츠’ -17%, ‘JDX멀티스포츠’ 3%로 나타났다.

남성복 ‘지오지아’는 같은 기간 -13%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올젠’ -7%, ‘앤드지’ -15%, ‘에스티코’ -4%, ‘지이크’ -2%, ‘커스텀멜로우’ -5%, ‘에디션’-13%, ‘파렌하이트’ -7%, ‘지오송지오’ 32%, ‘바쏘옴므’ -6%, ‘리버클래시’ 4%, ‘본’ -12%, ‘킨록’ 0%, ‘트루젠’ -12%, ‘TI포맨’ -5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