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멤브레인 제조 업체인 독일의 심파텍스가 한국 시장 확대를 선언했다.
심파텍스는 국내 안전화 부문 톱 브랜드인 지벤세이프티에 고기능성 멤브레인 원단을 공급해 안전화 시장 수성은 물론 기능성 어패럴, 작업복, 보호복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원 한국지사장은 “심파텍스는 재활용이 가능한 100% 폴리에스터 멤브레인을 국내에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심파텍스 원단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 대비 지난해 30% 가량 국내 공급이 늘었다. 지벤세이프티와 기술 협업 등 상호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그동안 국내서 적용되지 않았던 친환경 고기능성 방수 제품을 안전화에 적용하여 ‘고품질 안전화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벤세이프티는 자체 기술 연구소를 통해 재활용, 친환경 소재 심파텍스 멤브레인을 활용, 친환경 원단을 안전화에 최적화하여 국내 소비자에게 친환경, 고품질, 고기능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심파텍스와 MOU 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방수, 방풍, 투습의 친환경, 고기능성 소재인 심파텍스 멤브레인 원단을 사용해오고 있다.
심파텍스 멤브레인은 ▲10,000mm 이상의 방수 성능 ▲강한 방풍 성능 ▲비다공성(액체나 가스가 통과할 수 있는 틈이나 구멍이 없는 성질)을 통한 강한 내구성 ▲온도, 습도가 높을수록 상승되는 투습작용 등 최적의 투습력으로 수증기를 흡수하고 이를 외부로 쉽게 배출하는 고분자방식으로 독자적인 테크놀로지를 보유하고 있다. 고분자 방식은 피부에서 배출된 습기를 친수성 분자가 흡수한 후 이를 밀어내는 소수성 분자가 작용하여 옷감이나 내피 밖으로 습기를 방출하는 원리다.
한편 지난 2011년 한국시장에 첫 진출한 심파텍스는 독일의 고기능성 친환경 방수 투습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친환경 기업이다. 현재 한국 시장에서 안전화, 등산화, 패션의류 및 작업복, 악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EU와 미국에서 여러 분야에서 발암물질인 과불화화합물 금지에 적극 나서고 있어 국내에서도 재활용의 친환경 멤브레인 활용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