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의 상하이딩즈상표대리유한공사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이 국내 스타트업의 안전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 보호지원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프론트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사의 업무협약에는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협회장, 박승곤 사무총장, 이랜드그룹 법무실 고헌주 상무(상하이딩즈상표대리유한공사 법정대표), 이랜드그룹 법무실 박소화 팀장, 이랜드차이나 대외협력실&자산개발 김남국 실장, 이랜드차이나 EIV 한국 마케팅팀 오윤경 팀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 성장을 위해 기관간 상호교류하며 협력한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협회장은 “회원사 투자 기업의 안정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권 컨설팅, 지식재산권 등록,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에 대한 법적 자문 제공함으로써 액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의 지식재산권 인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 법무실 고헌주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하이딩즈상표대리유한공사가 중국 이노베이션밸리(EIV)와 함께 향후 여러 스타트업 회원사에게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랜드가 그동안 쌓아온 중국 비즈니스 및 법무지식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생을 도모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의 상하이딩즈상표대리유한공사(Shanghai Dingzhi Trademark Agency Limited)는 이랜드그룹의 해외 지식재산권을 관리하기 위해 중국에 설립한 사내 지식재산권 관리 법인이다. 딩즈는 그룹의 해외 상표권 등 IP 자산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운영하는 다수의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등록 대리, 분쟁 대응 등 IP 컨설팅 업무를 수행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