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가 지난 2월 1일 섬유센터에서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 초청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응우옌 부 뚱 대사와 던필드그룹, 일신방직, 태평양물산, 한세실업, 효성티앤씨 등 베트남에 투자한 우리 섬유패션기업 대표 및 협단체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섬유패션 교역 및 투자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인력수급, 외국인 전문가 노동허가 등 노무현안과 함께 ABTC(APEC 기업인 여행카드) 발급지연, 토지 소방 관련 각종 인허가, 위탁염색가공 규제 등 현장애로와 RE100, Net Zero 달성을 위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 지원정책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의 최대 투자처로 2022년말까지 500여개사가 35억 달러를 투자했다. 한-베트남 FTA 외에도 EU-베트남 FTA 및 향후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해 양국은 글로벌 섬유패션 가치사슬에서 핵심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