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카드와 모바일 간편결제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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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카드와 모바일 간편결제 선호

김지민 기자 0 2023.02.23

10대 학생들 사이에서도 카드 사용 및 모바일 간편결제가 보편화되고 있다.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가 청소년들의 소비 행태를 알아보기 위해 최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소 현금 소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1%평소에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결제수단으로는 실물카드(신용 체크카드)55%1위를 차지했다. 20216월부터 만 12세 이상인 미성년자의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청소년들의 카드 사용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제 시 현금을 주로 사용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24%였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간편결제(13%), 계좌이체(8%) 등이 있었다.

 

청소년들의 소비 행태 파악을 위해 용돈 현황도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돈을 받는 주기는 매월(43%), 필요할 때마다(28%), 매주(21%) 순으로 높았다. 월 평균 용돈을 묻는 질문에는 5만원 이하가 전체의 50%로 가장 많았고 6~10만원(29%) 11~15만원(9%) 16~20만원(6%) 21만원 이상(6%)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중학생의 60%, 고등학생의 45%가 월 평균 5만원 이하의 용돈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0대들의 용돈 지출 내역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식비(46%)였다. 다음으로는 문화여가비(16%) 쇼핑비(11%) 저축(10%) 팬덤 활동(8%) 등이 뒤를 이었다. 중학생의 경우 식비(35%), 문화여가비(26%), 팬덤 활동(14%) 등이 상위권에 올랐으며 고등학생은 식비(51%), 쇼핑비(13%), 문화여가비(11%) 등의 비중이 높았다.

 

올해 받은 세뱃돈에 관한 설문 결과도 눈에 띈다. 지난 설날 세뱃돈을 어떤 형태로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는 현금을 꼽은 응답자가 97%(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계좌이체(13%) 선물(4%) 문화상품권(2%) 기프트카드(2%)’ 등이 뒤를 이었다.

 

청소년들의 세뱃돈 사용처로는 저축(44%)1위를 기록했다. 응답자 4명 중 1명은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산다(25%)고 답했으며 친구들과 놀 때 사용한다(22%), 부모님께 맡긴다(7%), 재테크를 한다(2%)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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