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으니 메이크업 보다 피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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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으니 메이크업 보다 피부관리

김지민 기자 0 2023.03.17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소비자들이 메이크업 보다 피부관리를 위해 지갑을 더 활짝 여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루킨스를 전개하는 모스트엑스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지난 열흘(3/2~3/11) 동안 2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비자들이 메이크업 보다 그 동안 관리에 소홀했던 피부 관리에 더 신경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착용 해제 후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 중 더 신경 쓰는 것에 대한 물음에 피부 관리를 택한 응답률이 67%로 메이크업이라고 답한 사람(33%)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등 엔데믹 전환 후 피부 관리에 대한 투자가 늘었다는 응답자가 53%로 과반 이상이었다.

 

반면 메이크업에 대한 투자가 늘었다는 응답은 피부 관리보다 저조한 43%로 집계됐다. 다시 말해 절반 이상이 엔데믹 전환 후 피부관리에는 더 투자하고 있으나 메이크업 예산은 줄였거나(20%) 비슷한 수준(37%)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에 끼친 악영향과도 직결된다. 실제로 마스크 착용 기간이 길어지면서 자신의 피부 상태가 나빠졌다는 응답자가 무려 63%나 되었기 때문이다. 메이크업 보다 근본적인 피부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손상된 피부를 위한 노력으로는 뷰티 디바이스나 마스크팩 같은 홈케어(57%)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메이크업으로 커버(27%), 피부과 등 전문 기관 이용(8%), 기초 화장품 변경(8%)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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