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위닝 투게더 전략 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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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위닝 투게더 전략 통했나?

박정식 기자 0 2023.03.22

휠라홀딩스의 위닝 투게더가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휠라는 지난해 매출 4조원을 돌파하며 휠라의 장기 프로젝트인 위닝투게더 5개년 계획이 첫 해부터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2월 윤근창 대표 주도하에 향후 5년간 1조원 이상 투자를 바탕으로 그룹 미래 성장을 견인할 위닝 투게더 계획을 발표했다. 위닝 투게더 전략은 크게 브랜드 가치 재정립 고객 경험 중심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 가능 성장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나뉜다. 브랜드 가치 재정립을 위해 스포츠 상품군을 핵심 부분과 비핵심 부분으로 이원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투자 개발에 나선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 같은 과감하고 장기적인 투자 때문인지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 21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지난해 연결 매출 42217억원으로 전년 37940억원에 비해 10% 이상 매출이 늘었다.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약 4351억원, 당기순이익의 경우 약 28% 늘어난 약 4675억원이었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국내 보다는 글로벌 사업에서, 또 모 브랜드인 휠라보다는 골프사업부문이 아크쉬네트의 선전에 기인한다.

 

지난해 휠라매출은 1288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아쿠쉬네트는 29332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16% 이상의 성장했다.

 

문제는 휠라의 재상승과 국내 영업활성화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휠라코리아 대표이사에 김지헌씨를 선임하고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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