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해제로 패션 늘고 가전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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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해제로 패션 늘고 가전 줄고

정우영 기자 0 2023.03.30

마스크 전면 해제에 따라 지난 2월 패션은 활성화된 반면 가전과 생활가정 부문 매출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의하면 엔데믹으로 최근 외부 활동이 크게 확대됐고 지난해 같은 시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의 기저효과로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9일 발표한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부문 매출(63천억원)은 지난해 대비 7.8%, 오프라인 부문(67천억원)8.0% 상승했다. 온오프라인 매출 전체로는 지난해보다 7.9%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패션 잡화(13.9%)와 서비스 기타(14.4%) 매출이 늘었다. 반면 가전 문화(-2.3%)와 생활 가정(-0.4%)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부문의 경우 대외 활동 증가로 의류 스포츠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등 모든 업태의 매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축소됐고 이른 설 명절로 2월 영업일수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줬다.

 

백화점은 외부 활동 증가와 봄 신상품 조기 세일에 힘입어 매출이 8.6% 증가했다. 여성 캐주얼(30.1%), 아동 스포츠(18.1%), 여성 정장(15.8%)을 포함한 의류와 화장품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대형마트는 가전 문화(-19.4%) 매출이 크게 줄었으나 의류(14.5%), 스포츠(10.9%), 잡화(10.8%), 식품(12.0%)이 모두 늘어 전체 매출은 5.8% 뛰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다 공연, 행사가 활성화되면서 전체적인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 보면 서비스 기타(19.8%)와 패션 의류(12.2%), 화장품(11.2%)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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