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완연한 봄날씨에 아웃도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업게에 의하면 마스크 해제에 따른 야외 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특히 상춘객들이 전국으로 꽃놀이에 나서면서 아웃도어 수요가 늘고 있다. 여기에 고프코어룩이 올해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아웃도어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정통 아웃도어 스타일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착장이 가능한 스타일을 가미을 가미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제안하고 있다.

등산이나 트레킹은 물론 일상에서 착장이 가능한 고프코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전략이 통했는지 매출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의 아웃도어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3월 아웃도어 매출액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0%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아웃도어 매출이 30.3% 증가했고 현대백화점 역시 관련 매출이 3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3월까지 아웃도어 브랜드의 누계 매출도 크게 신장했는데 ‘노스페이스’는 1분기 매출이 32% 상승했고 ‘K2’ 19%,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9%, ‘코오롱스포츠’ 37%, ‘네파’ 23%, ‘블랙야크’ 14%, ‘아이더’ 22%, ‘밀레’ 6%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