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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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 수상자

민신우 기자 0 2023.03.31

 

 

막스마라가 화이트채플 갤러리, 콜레치오네 마라모티가 공동 주최하는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 제9회 수상자로 조각가이자 설치 예술가인 영국 출생 도미니크 화이트를 선정했다.

 

2005년부터 이어져 온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MMAP)은 여성 예술가들을 후원하기 위해 매 격년으로 아트 포럼을 열어 시상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수상자는 지난 328일 화이트채플 갤러리 관장 길레인 타와드로스와 막스마라 패션 그룹의 루이지 마라모티 회장이 공동 주최한 화이트채플 갤러리에서 열린 특별 시상식 행사에서 발표되었다.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 사상 최연소 수상자인 도미니크는 프랑스 마르세유와 영국 에식스를 오가며 작업하는 조각가이자 설치 예술가다. 그녀는 블랙니스(Blackness)를 위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특히 블랙 디아스포라와 관련된 해상 신화와 함께 흑인 주체성(Black Subjectivity), 아프리카 비관주의(Afro-pessimism) 및 아래로부터의 하이드라키 이론을 엮은 작품을 선보인다.

 

9회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 수상작으로 선정된 도미니크의 데드웨이트(Deadweight)는 선박이 가라앉지 않고 실을 수 있는 무게의 한계를 말하는 해양 전문 용어인 재화중량톤수(Deadweight Tonnage)에 착안해 시작되었다. 도미니크는 2023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 수상자로서 그녀의 수상작의 세계를 알리고 발전시키기에 최적화된 이탈리아의 맞춤형 레지던시에 6개월간 머무르면서 연구와 발전을 통해 내러티브와 문화적 층위를 더해가면서 이 프로젝트에서 그녀의 예술적, 정치적 주제를 심화할 것이다. 완성된 작품은 2024년 화이트채플 갤러리에서 열리는 주요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 위치한 콜레치오네 마라모티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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