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스크 시대 패션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업계에 따르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으도 많은 패션 기업들이 활짝 웃고 있다. 특히 가두점을 중심으로 한 업체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아웃도어와 여성복, 남성복 브랜드와 업체의 1분기 매출이 두자릿수 신장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패션그룹형지는 매출 5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눈 수익형 유통망 확대와 상품 판매 대폭 증가, 판관비 축소, 온라인 멀티채널 구축 등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동에프엔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9% 신장한 7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리스트’는 26% 신장했고 ‘시스티나’는 62% 신장세를 기록했다.
에프앤에프는 주력 브랜드인 ‘MLB’의 중국에서의 선전으로 지난 1분기에도 고속 성장을 이어갔는데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4994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498억 원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주요 브랜드도 1분기 선전했는데 ‘노스페이스’는 1분기 37% 신장한 232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2% 신장한 1192억원, ‘코오롱스포츠’는 26% 신장한 7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지오지아’는 1분기 5% 신장했고 ‘올젠’도 3%, ‘에스티코’ 20% 등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쉬즈미스’ 25%, ‘베스띠벨리’ 22%, ‘조이너스’ 22% 등의 신장률을 올렸다.
아동복에서도 ‘아가방’이 30%, ‘레노마키즈’가 25%, ‘더데이걸’이 17%, ‘소이’가 23%, ‘에꼴리에’가 24%, ‘에스핏’이 16%, ‘행텐틴즈’가 7%, ‘제이씨비’가 5%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