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4월 넷째 주 패션시장 동향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업계에 의하면 4월 넷째 주 패션시장의 주요 브랜드들의 매출이 하락하는 등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꾸준히 상승흐름을 보였던 아웃도어 매출이 크게 꺾이며 일부 브랜드들은 마이너스로 돌어섰다.
또 가두점이 활성화되며 여성복 매출을 이끌었던 브랜드들도 매출이 크게 하락했고 아동복은 대체적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서 불투명한 최근의 경제 상황을 반영했다.
실제로 지난 4월 1일부터 23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12%로 선방했고 ‘케이투’ -1%,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 ‘코오롱스포츠’ 20%, ‘네파’ 1%, ‘블랙야크’ -9%, ‘아이더’ 5%, ‘컬럼비아’ -6%, ‘밀레’ 1% 등으로 집게됐다.
이 기간 조사 대상 브랜드의 전체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3%대에 그쳤다. 이는 전 주에 비해 4%P, 그 전 주에 비해 12%P 하락한 수치다.
이어 여성복은 브랜드별로 편차를 보였는데 ‘쉬즈미스’가 15%, ‘리스트’ 14%, ‘올리비아로렌’ 6%, ‘베스띠벨리’ 16%, ‘씨’ 3%, ‘크로커다일 레이디’ 7%, ‘올리비아하슬러’ -2%, ‘지센’ 6%, ‘조이너스’ 31%, ‘꼼빠니아’ 4% 등으로 집계됐다.
또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6% 성장에 그쳤고 ‘피에이티’는 -4%, ‘올포유’ -4%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골프웨어 ‘JDX멀티스포츠’도 -4%로 하락했다.
아동복은 전반적으로 하락 반전했는데 ‘뉴발란스키즈’ -2%, ‘MLB키즈’ 2%, ‘캉골키즈’ -8%, 플레이키즈프로 -8%, ‘블랙야크키즈’ -15%, ‘닥스키즈’ -17%, ‘노스페이스키즈’ 1%, ‘네파키즈’ -8%, ‘헤지스키즈’ -31%, ‘휠라키즈’ -23%,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2%, ‘탑텐키즈’ -1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