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링’과 ‘이스트팩’을 전개하는 리노스가 폴라리스오피스그룹에 매각된다.
리노스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오디텍외 1인이 가지고 있는 리노스의 주식 및 경영권을 폴라리스우노 외 1인에 양도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수도 계약으로 폴라리스우노는 리노스의 주식 7,388,707주를 426억원에 인수하고 구주 인수와 동시에 폴라리스우노 및 특수관계인 등 6인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신주 취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상증자 종료 시 폴라리스우노 및 특수관계인의 소유 주식은 총 32,748,729주로 48.42%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1991년 설립된 리노스는 SI, IT솔루션 등의 IT사업부문과 키플링, 이스트팩 패션 브랜드의 F&C사업부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 음성 AI 전문기업인 파워보이스 경영권을 인수하고 인공지능 AI홈플랫폼을 출품하는 등 AI 신규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패션사업부가 잠시 부진했지만 혁신과 변화를 통해 올해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폴라리스우노는 가발용 합성섬유 사업부문에서 글로벌 탑3에 들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과 수익성을 인정받고 있다. 폴라리스세원은 자동차 공조 부품 분야에서 고객사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에 납품하고 있다. 양사는 확실한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