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 2023이 9월 15일 접수를 시작해 11월 22일 최종 심사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가 됐다.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옛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는 23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아이웨어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부터 시각 디자인 부문은 포스터, 패키지 디자인, 기념품 등의 대구국제안경전(DIOPS)을 홍보하는 방향으로 변경됐으며 지난해 출품작 수보다 약 45% 증가한 총 261점이 접수됐다.
심사위원으로 디자인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고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71개 작품을 두고 11월 22일 진흥원에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3D 프린터로 다양한 파츠를 제작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아이웨어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크래프티 아이웨어를 출품한 강남대학교 유니버셜아트디자인과의 박문수, 최정욱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본상 수상 작품들은 2024년 4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대한민국 안광학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를 개최하고 있으며 신진 디자이너 발굴, 디자인 개발, 글로벌 브랜드 육성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