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찾아가는 섬유패션 카라반’을 디지털 전환 분야로 확대하여 지난 7일 패션테크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패션테크는 전통 패션산업의 전후방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창출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디지털 시대에 이러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이 제조산업의 주요 경쟁력 확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섬산련은 패션테크 스타트업 기업인 인텔리시스(대표 박은영)와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을 방문하여 디지털 기술 동향을 살피고 상호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첫 방문지인 인텔리시스는 패션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AI lookit 솔루션을 운영하는 업체로 박 대표는 “AI로 연결 확장되는 미래 고객경험이 확산되도록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역삼동에 위치한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은 CES 2024 전시회의 AI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업체로 패션 쇼핑몰을 위한 촬영과 상세페이지 디자인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셀러캔버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섬산련은 국내 패션테크 기업들을 방문하여 패션테크 산업의 단계별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섬유패션 산업과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