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가 미래 세대를 위한 제1회 헤지스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ESG에 앞장서고 있는 LF는 ‘그린 디자인’ 혁신을 주제로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3D 디자인과 업사이클링 디자인 두 개의 부문으로 구성해 부문별로 5명씩, 총 10명을 선발하는 공모전으로 연령, 성별, 국적, 전공 등의 조건과 무관하게 패션과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헤지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경을 고려하는 착한 패션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그린 디자인 혁신에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 미래 세대와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헤지스닷컴 공모전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을 위한 별도의 과제나 정형화된 형식은 없으며 지원 동기가 포함된 자기소개와 함께 평소 본인의 디자인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자유롭게 편집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결과는 8월 2주차에 발표되며 1차 선정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면접을 거쳐 총 10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선발자는 공통 과제를 부여받아 약 한 달간 매주 1회 오프라인 밋업에 참석해 각자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3D 디자인 부문은 3D 툴을 활용한 디지털 창작물 제작을, 업사이클링 디자인 부문은 ‘헤지스’의 재고를 새로운 패션으로 자유롭게 창작하는 것이 과제다.
오프라인 밋업에서는 현직 디자이너와 3D 및 업사이클링 분야의 아티스트의 밀착 멘토링이 진행된다. 전미경 스피커 대표, 박원정 러쉬코리아 에틱스디렉터, 김광일 CLO 부사장 등 패션, 디자인, ESG 분야의 전문가들이 선발자의 서포터이자 멘토로 활약하며 토크 세션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1인당 150만원의 지원금과 ‘헤지스’의 제품 선물이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된다.
최종 우승자는 ▲내부평가 ▲외부 전문가 심사 ▲소비자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부문별 한 명씩, 총 두 명이 9월 말 선발된다. 이들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주요 패션 매거진 인터뷰 및 프로필 사진 촬영, 작품 쇼케이스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헤지스’는 그린 디자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의류 제작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글로벌 3D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과 협업한 3D 가상 디자인 기술을 통해 디자인부터 샘플링, 수정작업, 품평회에 이르기까지 의류 제작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함으로써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