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가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의 2023 한국 키르기스스탄 레닌봉 원정대를 후원한다.
장세종 원정대장, 김미곤 등반대장이 이끄는 이번 원정대는 22일 출국 예정으로 현지 도착 후 고소 적응 훈련 등을 거쳐 트란살라이 산맥에 위치한 레닌봉(7,134m)을 등반할 계획이다. 원정 기간은 8월 16일까지 총 26일간의 일정이다.
중앙아시아 파미르고원에 위치한 레닌봉은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국경에 뻗어 있는 트란살라이 산맥의 최고봉이자 산허리가 항상 빙하로 덮여 있어 눈과 산의 바다로 불리는 세계의 고봉 중 하나다.
한편 ‘블랙야크’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등반가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중 폴란드 산악인이자 블랙야크 필드테스터로 활동 중인 아담 비엘레키는 지난 4월 안나프루나 북서벽 신루트 개척 등반 중 크레바스에 빠진 한 인도 등반가의 조난 소식을 듣고 구조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