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이 최근 브랜드 인지도를 측정하는 바로미터로 활용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스타필드 수원점은 개장 10일만에 80만명이 방문하며 수도권 남부지역의 유통 흐름을 바꿨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2월 들어서며 일부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낸 반면 대체적인 매출은 다른 점포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나이키’, ‘뉴발란스’ 등 스포츠 브랜드의 매출이 높았고 첫 주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윌슨’은 여전히 상위권에 랭크됐으나 오픈 첫 주에 비해서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실제로 지난 2월 1일부터 12일까지 주요 브랜드의 매출을 보면 ‘나이키’가 4억9100만원대로 크게 앞섰고 ‘뉴발란스’가 3억5400만원대로 뒤를 이었다. 또 ‘아디다스’ 2억6900만원대, ‘윌슨’ 1억2800만원대, ‘스케쳐스’ 8700만원대, ‘컨버서’ 7000만원대 등이었다.
이밖에 ‘푸마’, ‘데상트’, ‘UFC’, ‘르고끄스포르티브’, ‘엄브로’ 등이 4~5천만원대, ‘다이나핏’, ‘휠라’, ‘배럴’ 등이 3천만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여성복 중에서는 ‘루에브르’가 같은 기간 9100만원대 매출을 기록했고 ‘쉬즈미스’가 8300만원대, ‘리스트’ 7600만원대, ‘톰보이’ 6400만원대 매출을 올렸다.
또 SPA ‘탑텐’은 같은 기간 1억9천만원대, ‘탑텐키즈’ 2억2천만원대, ‘프로젝트엠’ 1억5천만원대, ‘바버’ 2억원대, ‘로가디스’ 6200만원대, ‘지이크’ 4000만원대 매출을 기록했다.